이 책은 두 종류의 용어를 쓴다. 책 고유 개념은 이 책이 정의한 도구·관점·게이트이고, 외부 표준·용어는 공개된 프레임워크·표준·업계 용어를 차용한 것이다. 차용한 용어 중 일부(증거 등급 L0–L5, 자율성 레벨 L0–L4 등)는 외부 표준에서 라벨만 빌렸을 뿐 단계 수·경계가 다르므로, 외부 표준과 혼동하지 않도록 정의에 구분 문구를 달았다.
A-1. 책 고유 개념
| 용어 | 정의 | 첫 등장 |
|---|---|---|
| 검증된 산출 | AI가 생성한 초안·코드·토큰이 아니라 사람의 검토·테스트·승인·배포·업무 완료·재무 확인을 통과한 산출만을 가리키는 성과의 단위. 이 책에서 ‘AX 성과’로 인정되는 유일한 대상이다. | 서문 (프롤로그) |
| 구현 4단계 | 재설계가 끝난 일을 무게 순으로 구현하는 선택지 — ① 기존 협업 도구·DB·BI → ② Skill·MCP·스크립트 → ③ 기존 화면에 얇게 붙이기 → ④ 별도 풀스택 앱. 위에서 막힐 때만 한 단계씩 내려가고 풀리면 멈춘다. | 6장 |
| 6분류 의사결정 트리 | 반복 업무 후보를 자동화 여부보다 먼저 6개 분류로 판정하는 트리 — A 요청 축소형 / B 업무 재설계형 / C 시스템 흡수형 / D 승인 보조형 / E 지식 정리형 / F 자동 처리형. 자동 처리(F)는 다른 모든 가능성을 소거한 뒤 도달하는 맨 아래다. | 5장 |
| 90일 실행 시퀀스 (다섯 블록) | AX를 한 사이클로 완주하는 로드맵 — B1 원칙·금지선 → B2 공식 경로 → B3 통제면 → B4 패스트트랙/강화 심의 → B5 성과 가시화. 전사 대전환이 아니라 한 영역을 깊이 완주하고 재사용 자산을 남기는 첫 사이클이다. | 19장 |
| 4개 적용 영역 | 모든 AX 후보를 성과 단위와 위험의 모양으로 정확히 하나로 분류하는 네 영역 — 사내업무 보조 / 업무 자동화 / 개발 자동화 / 데이터 분석 자동화. 시스템 이름이 아니라 무엇이 바뀌고 무엇으로 재는가로 갈린다. | 4장 |
| 4판정 게이트 (확대·유지·보류·폐기) | 끝난 파일럿을 증거 등급·품질·단위비용·재사용성 네 입력으로 확대·유지·보류·폐기 중 하나로 판정하는 게이트. 한 칸이라도 비면 판정 불가이며, 폐기는 실패가 아니다. | 12장 |
| 30일 폐기 기준 | 신규 구축을 30일 일몰과 함께 승인해, 30일 내 효과 신호가 없으면 자동으로 폐기 검토에 들어가게 하는 규칙. 측정 전 명백히 죽은 도구를 먼저 치우는 거친 필터다. | 6장 |
| 능력 경계 명세 | 산출물이 무엇까지 되고 무엇은 안 되는지를 받는 사람의 언어로 못 박아 함께 첨부하는 한 장. 되는 것·안 되는 것·전제조건·출력 일관성 수준·사람 확인 구간(HITL)의 다섯 칸으로 구성된다. (표준 model card의 capabilities/limitations를 한국어로 압축한 조어.) | 10장 |
| 다섯 산식 | leverage를 개인에서 조직까지 단계별로 보는 다섯 측정식 — 개인 생산성 배수, 팀 처리량 배수, 리드타임 개선율(p50/p90), 단위 업무 비용, 순가치·ROI. | 9장 |
| 두 축 (실행 축 B / 의사결정·승인 축 A) | 리더의 결정을 나누는 두 축. (B) 실행 축은 ‘어느 업무를 재설계·증명하고 무엇을 만들지 않을지’, (A) 의사결정·승인 축은 ‘왜 투자하고 무엇을 측정하며 어떤 위험·자율성·비용·거버넌스 신호를 승인·통제할지’를 다룬다. | 서문 (이 책을 읽는 법) |
| 리더 우산 | 이 책의 1차 독자층. 부문장·현업조직 리더·전환 오너(Head of AI/전환 TF)와 시니어 PO/PD를 넓게 포괄하는, 의사결정 권한과 실행 책임을 함께 진 실무 리더를 가리킨다. | 서문 (독자별 진입 안내) |
| 리더가 승인·요구할 신호 | 각 장 말미에 두는 박스로, 승인자에게는 ‘무엇을 통과·반려·요구할지’의 기준을, 실무자에게는 ‘무엇을 갖춰야 통과되는지’의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양면 게이트. | 서문 (이 책을 읽는 법) |
| 보고 규칙 (L2+/L3+/L4+) | 증거 등급에 보고 강도를 맞추는 규칙. 경영진 보고는 L2 이상, 예산 확대는 L3 이상, 재무 효과 주장은 L4 이상에서만 한다. ‘등급 없는 ROI는 보고가 아니라 주장’이다. | 서문 |
| 비용 3층 / 가치 3종 | 총비용을 1층 기반 전환비·2층 구현비·3층 운영비로, 가치를 비용 절감·비용 회피·생산성 향상으로 나눠 정직하게 세는 골격. 토큰비만 보면 과소평가, 시간 절감만 보면 과대평가하는 것을 막는다. | 11장 |
| 안티슬롭(Anti-Slop) 게이트 | 쓰지 않을 도구·중복 자동화·검증되지 않은 흐름이 늘지 않게 만들기 전에 멈추는 운영 게이트. 9개 질문, 30일 폐기 기준, 가벼운 것부터 4단계 구현 선택으로 구성된다. | 6장 |
| 업무 단위 (work unit) | 채택 지표와 비용 지표 사이의 빈 공간을 메우는 측정 단위로, 처리 건 하나·PR 하나·리포트 한 장·의사결정 하나를 가리킨다. 비용·완료·검증 로그를 같은 업무 단위 ID로 묶는 것이 핵심이다. | 1장 |
| 에이전트 리더블 전환비 (밀린 DX) | 데이터·시스템·업무규칙·권한·평가 기준을 에이전트가 안전하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비용. AX 총비용에서 가장 큰 덩어리이며 청구서에 안 찍히는 ‘드러난 부채’다. | 7장 |
| 오케스트레이터 (사회기술 생태계) | PO·현업 리더의 바뀐 역할. 사람의 산출물을 관리하는 ‘피처·조직 관리자’에서 사람과 에이전트가 검증된 산출을 만드는 ‘체계’를 관리하는 ‘사회기술 생태계의 오케스트레이터’로 재정의된다. | 19장 |
| 위험 등급 (Low/Medium/High/Critical) | ‘틀렸을 때 얼마나 아픈가’를 영향도 × 발생확률로 매긴 등급. Low는 패스트트랙, Medium은 일반 심의, High는 강화 심의·HITL/HOTL 필수, Critical은 배포 금지 또는 제한 운영으로 처리 속도와 통제 강도를 가른다. | 16장 |
| 자산화 5단계 | 개인 노하우를 재사용 자산으로 굳히는 절차 — 검증 확인 → 6단위 추출 → Skill/MCP 분리 → 검증 기준 동봉 → 운영 등재. 검증된 기준+검증 방법+운영 책임을 한 묶음으로 등록하는 일이다. | 15장 |
| 자율성 레벨 L0~L4 | 자율 실행의 정도를 책임 분류로 끊은 이 책 고유의 다섯 단계 — L0 도구 / L1 어시스턴트 / L2 반자율 / L3 감독하 자율 / L4 완전자율. 기능이 아니라 피해 반경으로 판정하며, 업계 통념(통상 L0~L5)과 단계·번호가 달라 책 L4(완전자율)가 외부 L5에 가깝다. | 16장 |
| 재배치 확신도 | 절감된 시간이 실제로 무엇으로 전환됐는지를 0.00~1.00으로 평가해 절감 시간에 곱하는 보정 계수. ‘시간 절감 ≠ 비용 절감’을 막아, 회의·대기로 사라진 시간을 성과로 인정하지 않게 한다. | 9장 |
| 재배치 확신도·품질 계수 (거짓말 탐지기) | leverage 측정이 부풀려지는 두 지점 — 절감 시간이 사라졌을 때(재배치 확신도)와 빨라졌으나 품질이 무너졌을 때(품질 계수) — 을 잡는 두 보정 계수를 묶어 부르는 표현. | 9장 |
| 증거 등급 (L0~L5) | 성과 주장을 그 근거의 강도에 따라 여섯 단계로 끊은 이 책의 증거 강도 척도. L0 체감 / L1 사용·산출 로그 / L2 전후 비교 / L3 비교군 검증 / L4 재무 연결 / L5 전략 KPI 연결이며, 보고의 강도는 증거의 강도를 넘을 수 없다. (SAE식 레벨 관례를 빌렸을 뿐 외부의 다른 L0~L5와 다르다.) | 10장 |
| 직무 지식 6개 단위 | 검증된 업무 기준을 ‘누가 해도 같은 품질’로 재현하기 위해 모으는 여섯 단위 — 용어·판단 기준 / 산출물 형식 / 시스템 연결 / 권한·금지선 / 검증 기준 / 운영 기준. 검증·운영 기준이 빠지면 좀비 자산이 된다. | 15장 |
| 3계층 (통제면·공통기반·적용) | AI 과제를 ‘몇 번 만드나’의 경계로 가르는 세 계층 — 통제면(Control Plane)과 공통기반(Platform)은 한 번만, 적용(Applications)만 영역마다 만든다. 위임하되 비용·감사·개입 등 신호는 리더가 쥔다. | 18장 |
| 파일럿 개시 게이트 (네 가지 산출물) | 파일럿을 열기 전에 닫아야 할 네 산출물 — 기준선, 업무 1건 정의, 완료 정의(DoD), No-Go 가드레일. 성공 목표보다 No-Go를 먼저 잡아 파일럿을 대조 실험으로 만든다. | 8장 |
| 패스트트랙 (신속 승인) | 내부 전용·민감정보 미사용·자동 실행 없음·샌드박스의 4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저위험 실험을 사람 심의 없이 정책 엔진이 즉시 통과시키는 경로. 고위험 강화 심의와 통로를 분리한다. | 16장 |
| 품질 계수 | 완료 산출가치에 곱해 속도와 품질을 함께 보게 하는 보정 계수. ‘1 − 중대 오류율 − 재작업률 − 승인 반려율 보정’으로, 속도가 빨라져도 오류·반려·재작업이 늘면 leverage로 인정하지 않는다. | 9장 |
| 피해 반경 (blast radius) | 자율성 레벨을 판정하는 기준. ‘틀리면 피해가 어디까지 번지고, 되돌릴 수 있고, 사람이 즉시 멈출 수 있는가’를 실행·외부 영향·되돌림·중단 네 축으로 본다. 기능이 아니라 반경이 레벨을 정한다. | 16장 |
| AI leverage (검증된 산출 배수) | 같은 인원이 검증된 산출을 얼마나 더 만들었는가를 나타내는 배수로, ‘검증된 산출 ÷ 투입’으로 측정한다. 여기서 leverage는 일반 영어의 ‘활용(leverage AI)‘이 아니라 검증된 산출의 배수만을 뜻하는 이 책 용어다. | 1장 |
| AI 레버리지 장부 (leverage ledger) | 전사 leverage를 사례 발표가 아니라 회계 장부처럼 관리하는 도구. 모든 use case의 비용·완료·검증 로그를 같은 업무 단위 ID로 묶는다. 새 풀스택 대시보드가 아니라 스프레드시트·기존 BI로 시작한다. | 9장 |
| AI 슬롭 (slop) | AI가 만든 문장이 어설픈 것이 아니라, 만들기는 쉬워졌으나 쓰임·책임·비용·폐기 기준이 없는 AI 산출물 전체를 가리키는 조직 관점의 정의. 비용이 조용히 누적되기에 위험하다. | 6장 |
A-2. 외부 표준·용어
| 용어 | 정의 | 첫 등장 |
|---|---|---|
| 데이터 등급 (Public/Internal/Confidential/Restricted) | 데이터를 외부 공개 허용도에 따라 네 등급으로 가르는 분류. 모델 선택보다 먼저 판정하며, 등급이 AI 사용 범위를 결정하고 마스킹은 예외가 아니라 기본 통제다. | 7장 |
| 책임지는 AI 6원칙 | 공정성·투명성·안전성·프라이버시·책임성·포용성의 여섯 원칙(Microsoft Responsible AI 6원칙과 1:1 매핑). 이 책은 이를 선언이 아니라 RACI의 ‘허용 기준선’으로 명문화하라고 요구한다. | 17장 |
| 하니스 (harness) | 에이전트의 맥락·스키마·상태·도구·권한을 관리하는 계층. 엔터프라이즈 AI 실패의 상당수가 모델이 아니라 이 하니스의 결함에서 온다. | 서문 (왜 지금인가) |
| DORA | 소프트웨어 전달의 속도와 안정성을 함께 보는 지표 체계. 이 책은 개발 자동화 성과를 change lead time·deployment frequency·change failure rate 등으로 보정하는 관점으로 차용한다. | 9장 |
| DORA 지표 (change failure rate / deployment frequency / change lead time) | 개발 자동화 성과를 활동량이 아닌 전달 성과로 보정하는 DORA 표준 지표. 이 책은 비표준 축약(change fail rate, deploy frequency) 대신 표준 표기로 통일한다. | 4장 |
| FinOps | 본래 클라우드 비용을 운영관리하는 실무 분야. 이 책은 그 관점을 AI·토큰 비용에 확장 적용하며, 임계값 등 빠르게 낡는 세부 수치는 본문에 박지 않고 부록으로 분리한다. | 서문 (이 책을 읽는 법) |
| HITL (Human-in-the-Loop) | AI가 제안하면 사람이 승인한 뒤 실행하는 구조. 법무·재무·HR·고객 영향이 큰 고위험 업무에 필수다. 모든 단계에 걸면 고무도장이 되는 승인 피로를 주의한다. | 16장 |
| HOOTL (Human-out-of-the-Loop) | 사람 개입이 없는 구조. 완전 폐쇄형·저위험·영향 격리 가능한 극소수에만 허용되며, 고위험 데이터·고위험 액션이 끼면 금지다. | 16장 |
| HOTL (Human-on-the-Loop) | AI가 실행하되 사람이 감시하고 멈출 수 있는 구조. 영향이 제한되고 롤백 가능한 반복 운영 자동화에 적합하며, 감시는 선언이 아니라 작동하는 경로여야 한다. | 16장 |
| kill switch (비상 차단) | 위험 실행을 사람이 즉시 멈추는 비상 차단 장치. L2 자율성부터 ‘없으면 반려’인 필수 통제이며, 문서 선언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·검증된 경로여야 한다. | 4장 |
| LLM (대규모 언어 모델) | 대규모 언어 모델. 같은 입력에 결과가 일정하지 않은 비결정성을 가지며, 능력 경계 명세의 ‘출력 일관성 수준’ 칸에서 이를 약점이 아니라 사양으로 적는다. | 10장 |
| MCP (Model Context Protocol) | AI가 외부 시스템·데이터·도구를 표준 방식으로 호출하게 하는 오픈 프로토콜. 이 책에서는 시스템 접근·실행을 담당하는 재사용 자산 형태로, 판단·작성 기준을 맡는 Skill과 분리해 다룬다. | 서문 (독자별 진입 안내) |
| Policy as Code | 사람이 정책(허용/금지 기준·등급 루브릭·패스트트랙 조건)을 정의하면 엔진이 그것을 읽어 분류·검증·승인을 집행하는 방식. 위원회는 정책 설계와 예외 심의에만 남는다. | 16장 |
| RACI (단일 Accountable) | 결정·승인의 책임을 Responsible/Accountable/Consulted/Informed로 나누는 책임 배분 모델. 이 책은 최종 책임(Accountable)을 1명/1조직으로 단일 지정하고 보안·법무를 기본 Consulted로 두는 한 장짜리 RACI를 요구한다. | 1장 |
| Shadow AI (우회 사용) | 공식 경로가 느리거나 막혔을 때 구성원이 비공식 도구로 우회해 AI를 쓰는 현상. 저위험 패스트트랙을 넓게 열고 공식 경로를 우회보다 빠르게 만들어 차단한다. | 17장 |
| Skill | 판단·작성 기준(무엇을 어떻게 만들지)을 담는 재사용 자산. 시스템에 손대지 않으며 피해 반경이 작아, 시스템 접근·실행을 맡는 MCP/Tool과 분리해 등록한다. | 5장 |
| SPACE | 생산성을 활동 단일 지표로 보지 않는 다차원 생산성 프레임워크. 이 책은 ‘AI가 부풀린 코드량·커밋 수를 성과로 오인하지 말라’는 보정 관점으로 인용한다. | 9장 |
| SSOT (단일 원장) | Single Source of Truth. 같은 지표가 조직마다 다른 테이블·필드를 참조해 숫자가 어긋나는 ‘단일 원장 부재’를 막기 위해 정답 원천을 한 곳으로 지정하고 복사 대신 참조하게 하는 원칙. | 1장 |
| 사용량(usage) | 토큰·호출 수·활성 사용자·좌석 사용률·초안 수처럼 AI를 얼마나 썼는가를 세는 보조 지표. 비용 통제·남용 탐지에는 필요하나 그 자체로는 성과가 아니다. | 1장 |
참고. ‘사용량(usage)‘은 외부 표준 용어가 아니라 이 책이 ‘leverage’와 대비시키기 위해 정의한 책 고유 보조 개념이지만, 측정 일반 용어로 이해되도록 외부·일반 용어 표에 함께 두었다. 또한 ‘증거 등급 L0–L5’와 ‘자율성 레벨 L0–L4’는 SAE J3016의 라벨 관례를 빌렸을 뿐, 단계 수·경계가 외부 표준과 다르다(자율성은 책 L4가 외부 통상 L5에 가깝다). 외부 표준과 혼동하지 말 것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