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장. 바꿀 업무를 찾는다
AX의 출발점은 도구가 아니라 업무입니다. 먼저 “AI로 무엇을 할 수 있나”를 묻지 말고, 최근에 내가 직접 끝낸 일 중 무엇이 반복되고 불편했는지 살펴보세요.
좋은 첫 업무의 조건
첫 적용 후보는 다음 네 가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.
| 확인할 것 | 스스로에게 던질 질문 |
|---|---|
| 시작 | 어떤 요청이나 사건이 이 업무를 시작시키는가 |
| 원본 | 어떤 문서, 데이터, 메일, 파일을 참고하는가 |
| 완료 | 누가 보아도 끝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결과는 무엇인가 |
| 마찰 |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자주 빠뜨리는 단계는 어디인가 |
예를 들어 “보고서를 AI로 만들기”는 너무 넓습니다. “매주 들어오는 세 개의 원본에서 변경 사항을 찾아 담당자 검토용 요약을 만든다”처럼 업무 단위를 작게 잡아야 설계와 비교가 가능해집니다.
업무를 여섯 단계로 나눠 보기
아래 순서대로 적으면 첫 적용의 범위가 선명해집니다.
- 업무 이름과 발생 시점을 적습니다.
- 시작할 때 받는 원본과 원하는 결과를 적습니다.
- 현재 사람이 반복하는 순서를 나눕니다.
- 그중 가장 불편하거나 자주 누락되는 한 단계를 고릅니다.
- AI가 맡을 첫 동작과 사람이 남길 판단을 분리합니다.
- 적용 전과 후를 비교할 기준을 하나 정합니다.
업무 카드
아래 카드를 완벽하게 채우려 하지 마세요. 모르는 칸은 확인 필요로 남기는 편이 추측보다 낫습니다.
업무 이름
이 업무를 바꾸고 싶은 이유
최근 사례와 반복 주기
시작 조건과 완료 결과
사용하는 원본과 허용 범위
가장 불편한 단계 한 가지
AI가 맡을 첫 단계
사람이 확인·판단·승인할 단계
하지 않을 동작
적용 전 기준값
첫 적용일과 다시 확인할 날짜
처음에는 하지 않을 일
첫 적용에서는 다음을 목표로 삼지 않습니다.
- 여러 도구를 한 번에 연결하기
- 사람의 승인 없이 외부에 발송하거나 게시하기
- 원본과 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자동화를 확대하기
- 한 번의 성공을 모든 상황의 성과로 일반화하기
좋은 첫 업무는 작지만 실제여야 합니다. 다음 장에서는 이 업무 카드에 안전한 실행 경계를 더합니다.